미국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험의 결과가 최근 BMJ에 발표되었으며,
이는 비타민 D 및 오메가 3 지방산 영양제의 사용과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을 평가한
5년 연구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. 대규모 비타민 D와 오메가-3 실험(VITAL)의
일부로서, 26,000명에 근접한 50세 이상(평균 67.1세)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, 이중 맹검
및 위약 대조를 실시하였습니다. 연구는 2×2 요인 설계였습니다. 일부 피험자들은 하루에
2000IU의 콜레칼시페롤을 투여받았고, 일부는 1g/day 어유(EPA 460mg 및 DHA 380mg)를
받았으며, 그 중 일부는 둘 다 투여 받았고, 나머지는 위약(플라시보)만 받았습니다.
비타민 D 영양제는 단독으로 또는 어유와 함께 복용하면 위약에 비해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이
낮아집니다. 두 위약을 모두 받은 그룹과 비교할 때 비타민 D 만 받은 그룹은 발병률이 31%
낮았지만 처음 2년(잠재 효과 테스트를 위해 미리 계획된)을 분석에서 제외하면 39%로 증가
했습니다. 또한 이전 연구에서 관찰된 바와 같이 다소 선형적인 관계로 체중이 낮은 참가자에게
비타민 D 의 이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예를 들어, BMI가 18인 경우 위험비(HR)는
0.47인 반면 BMI가 30인 사람들의 HR은 0.9에 불과합니다.
오메가3 보충제가 발병률을 26%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지만, 이 개입은 미미한 의미만
있었습니다 (p = 0.07). 그러나 “확증된” 사례보다 자가면역질환의 “가능성 있는” 사례를 분석
했을 때 오메가3 보충제는 발병률이 18%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으며, 보충 기간이
길수록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. 5년 이상 복용하거나 더 이른 나이에 복용을 시작
하게 될 경우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